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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_김미경

by 꾸꾸빠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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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아줌마의 신작 리부트를 읽으려다가 리디 셀렉트에 나와있기에 읽었다. 수많은 챕터 중 몇가지 챕터를 소개하고자 한다.

 

두려움 자루

무언가에 도전할 떄, 처음부터 자신있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누구나에게나 새로운 도전은 두렵습니다. 

두려움에 관해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있어요

두려움과 자신감이라는 감정이 선택인 줄 알아요.

자신있어! 하고 자신감을 선택하면 자신감이 생기는 줄 알아요.

그런 선택을 잘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고요.

뭔가 이뤄냈다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깨달은 비밀은 한명도 빠짐없이 그들도 두려워했다는 거에요.

그렇다면 그들은 두려움을 어떻게 처리했을까요?

두려움을 자루에 넣어 어깨에 짋어지고 한걸음 내딛습니다.

두려움 자루를 그냥 어깨에 툭 걸치고 힘들지만 한 발 한발 나아가는 거예요.

그런데 이 두려움 자루에는 희망의 비밀이 하나 숨겨져 있습니다.

아주 작은 구멍이 하나 나 있어요.

그래서 지고 걸어가면 갈수록 그 안에 담긴 두려움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술술 빠져나가요

그렇게 걷고 걷다가 뒤를 돌아보면 나는 어느새 이만큼 걸어왔고 두려움 자루는 가벼워져있어요.

 

*본인도 4일전 블로그를 시작했다. 시작하게 된 계기는 4차산업시대, 언택트시대에 나는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직장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는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온라인 쪽으로 나자신을 옮기는 중이다. 아직 모르는 것도 많고 두려운 것도 많으며 익숙치 않지만 김민경 아줌마의 말대로 그냥 하루 1포스팅으로 쭉 걸어가련다.

 

걱정을 절반으로 줄이는 법

그런데 사실 걱정의 실체는 정제되지 않은 자잘한 잡생각에 가까워요.

앞뒤 순서도 없고, 논리와도 거리가 멀죠.

그래서 일단 걱정을 시작하면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를 미리 걱정하고, 이미 지나간 과거로 넘어가서 방황하기도 해요.

그 결과, 1g짜리 무게에 불과했던 걱정이 무려 1kg짜리가 되어서 나를 이불 속에서 못 나오게 꼭 짓눌러벼려요.

이럴 때 제가 쓰는 방법이 있어요. 무조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거예요. 샤워하고 머리감고 깨끗하게 옷 갈아입고

책상에 커피놓고 앉거나 예쁘게 꾸미고 집 밖으로 나가요. 그러면 정말 신기하게도 지금껏 뭘 걱정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걱정의 절반 정도가 순식간에 사라져요. 

걱정이 생기면 자리에서 일어나 내 몸을 움직여야 해요 그래야 실체도 없는 걱정이 자기 몸집을 불리는 걸 막을 수 있어요.

 

*올해 자기계발에 힘쓰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마음가짐이다. 쓸데없는 걱정이나 생각에 휩싸여서 순간을 즐기지 못한 경우가 더러 있었다. 생각이 현재를 잠식하게 되는 것이다. 김미경 아줌마는 말한다. 움직여라. 현실로 돌아와서 현실을 즐겨라.   

 

꽤나 많은 챕터가 있고, 인생 경험에서 우러나온 좋은 말들이 많이 있다. 쉽고 빨리 읽을 수 있는 책이니 힐링이 필요할 때 뭔가 결정해야될때, 걱정이 많을때, 시작할 때, 관둘때 등 여러상황에서 읽으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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